GM과 합작한 3번째 공장 인수 완료
미시간 랜싱 공장, 단독 생산기지 전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 확보 의미
미국 전기차 수요·관세 대응 강화 포석
효율성 높이고 공급망 자립 기반 구축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시설 지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5.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0955103644_l.jpg)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95만㎡ 규모다.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돼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기존 생산시설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얼티엄셀즈 3기를 인수해 기존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증설하기로 한 전기차(EV)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생산시설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3곳의 단독 공장 외에도 GM과의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및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합작 공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