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계장관회의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올해 7월말까지 추가경정예산의 70%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내수 침체와 관세 전쟁에 따른 수출 경기 둔화로 위축되고 있는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집행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산불 등 재해·재난 대응과 통상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 민생지원 등을 위해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국회 제출부터 의결까지 11일 만에 진행되며 최근 20년 내 가장 빠른 처리 속도를 기록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에서도 속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 13조8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70%인 12조원을 신속집행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3개월 내 집행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