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17일…육상·축구 등 종목 포함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베이징시가 오는 8월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를 주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 19일 중국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에서 우승한 로봇 '톈궁 울트라'가 참가팀 인원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2025.05.08](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001399970_l.jpg)
8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시 당국은 오는 8월15일부터 17일까지 국가경기장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육상, 축구, 춤, 물류 운반, 약품 분류 등 종목이 포함된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종목이 있다.
체육대회에 앞서 8월 8~12일에는 세계 로봇대회가 개최된다.
베이징시는 이번 체육대회가 세계 최초라고 주장했지만, 지난 4월 24~26일 장쑤성 우시에서도 로봇 체육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아울러 4월 19일 베이징시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당시 일반인 참가자들과 별도로 21대의 로봇이 함께 참여해 별도 트랙에서 달렸으며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톈궁 울트라'가 2시간 40분 42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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