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오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돕기 위한 '아이(i) 플러스 이어드림' 커플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에 주소를 두거나 인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24~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지원할 수 있다. 1·2회차 행사에서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하고 신청자가 정원을 넘으면 6월 13일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정한다.
1회차는 6월 22일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2회차는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월미바다열차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커플 성사 후 결혼까지 이른 경우에는 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받는다.
축제 참가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누리집과 네이버 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새로운 인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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