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전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얌샘김밥과 손잡고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및 식사 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과 얌샘김밥은 지난해 말 전복 소비 촉진에 대한 실무 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번 협업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인 '로코노미'(Loconomy) 사업의 일환으로 전복 메뉴 외식산업 진입과 상품화를 촉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선보이게 된 신 메뉴는 100% 완도 전복만을 사용, 완도 전복의 영양과 깊은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메뉴는 완도 전복에 특제 소스가 버무려진 '전복 비빔밥', 매콤한 전복 소스와 쫄깃한 전복을 넣은 '전복 통 계란말이 김밥', 감칠맛나는 '전복 게살 볶음밥', '전복 물 쫄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코노미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민간 브랜드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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