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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공모전 71개국 990점 출품…역대 최다

뉴스1

입력 2025.05.08 10:13

수정 2025.05.08 10:13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포스터(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포스터(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사상 최다 참가국 기록을 세웠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접수 마감 결과 71개국에서 총 99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공모전이 시작되고 가장 많은 국가의 참여다.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팔레스타인, 바레인, 모리셔스 등 고유 전통문화를 간직한 지역의 작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 같은 성과를 최근 몇 년간 이어온 글로벌 전략의 결실로 보고 있다.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로부터 국내 유일의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됐고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최종 국제 심의도 앞두고 있다.

조직위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7월 말 발표될 수상작들과 9월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