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 8편 선정

뉴스1

입력 2025.05.08 10:18

수정 2025.05.08 10:18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의 상영작 8편을 선정했다.(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의 상영작 8편을 선정했다.(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한국장편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의 상영작 8편과 심사위원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창 섹션은 무주산골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섹션으로 한국 영화의 지평을 넓힌 동시대 한국장편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 섹션에 선정된 8편의 작품은 새로운 감각과 통찰이 돋보이는 영화와 미학을 고민하며 이를 구현하고자 하는 도전과 시도가 두드러지는 영화들이다.

선정된 작품은 △3670(박준호 감독) △3학년 2학기(이란희 감독)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조희영 감독) △봄밤(강미자 감독) △새벽의 Tango(김효은 감독) △해바라기(차동 감독) △에스퍼의 빛(정재훈 감독) △구제역에서 살아온 돼지(허범욱 감독) 등이다.

올해 창 섹션 시상은 뉴비전상과 감독상, CAPRA 크리에이티브상, 영화평론가상, 무주관객상 등 5개 부문으로 상금은 총 2300만원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영민 프로듀서와 윤가은 감독, 임대형 감독, 등이 참여하며, 영화평론가상 부문은 박동수, 손희정, 홍수정 평론가가 심사할 예정이다.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다채로운 형식, 영화적 개성과 잠재력, 한국 사회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시선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창 섹션 상영작 8편을 통해 관객들은 동시대 한국 영화의 현재를 살펴보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6~8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