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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문수 한심… 지지율 높았으면 한덕수가 나왔겠나" [뉴시스Pic]

뉴시스

입력 2025.05.08 10:20

수정 2025.05.08 10:2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김문수 당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제시한 '단일화 로드맵'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정말 한심한 모습이다"라며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80%가 넘는 당원이 단일화 해라 그것도 후보 등록 전에 하라고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며 "김 후보는 이에 따르면 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분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해 왔던 민주화 투사인지, 세 번의 국회의원과 두 번의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우리 당의 중견 정치인인지 의심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다"며 "정치는 본인의 영예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후보를 누가 끌어냈나"라며 "당원과 국민들이 끌어낸거다.

김 후보의 지지율이 한 후보의 지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면 한 후보가 나왔겠나"며 반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 스스로 한 후보와 전당대회 직후 바로 단일화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이제 와서 한 후보를 끌어들인 게 당 지도부 책임이라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약속한 사항을 지키라고 얘기하는 게 잘못된 것인가. 정치인이 국민, 당원과 한 약속을, 김 후보가 한 약속을 당이 지키라고 하는 것이 잘못인가"라며 "과거의 용기와 신념을 되찾아서 단일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가운데 한 회의 참석자가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관련 신문기사를 보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가운데 한 회의 참석자가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관련 신문기사를 보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5.08.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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