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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근본적 구조개선 치료제 ‘오스카(OSCA)’의 임상시험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본 과제의 지원을 받아 오스카의 국내 임상2a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임상2b상 IND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과제 선정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약물 제조비용 등 오스카 임상2a상 진행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회사는 과제기간 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임상2a상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2b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등 임상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난치·중증질환에 대한 첨단재생의료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등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국내외 임상 적용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인구고령화로 인해 국가적으로도 무릎 골관절염의 신약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기존 치료제는 통증완화, 염증억제 수준에 그치며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기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본 과제선정을 통해 임상개발 연구비 절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골관절염 치료제가 신속하게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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