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00개 공약 중 274개 임기 중 완료…장기과제 지속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 연말까지 공약사업 이행률 60% 달성 목표전체 400개 공약 중 274개 임기 중 완료…장기과제 지속 추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안에 민선 8기 시정부 전체 400개 공약사업의 60%를 마무리한다.
시는 연말까지 92개 공약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이행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400개 공약사업 중 161개를 끝내 공약 이행률 40.2%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이행한 주요 공약사업은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재외동포청·고등법원 인천 유치 등이 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부 임기(2022년 7월∼2026년 6월) 안에 완료 예정인 274개 공약사업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아 올해 6월까지 48%, 12월까지 60%의 이행률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집중 컨설팅을 병행하고 외부 요인으로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계획 조정이나 대체 사업 발굴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약속한 400개 공약사업 중 126개(31.5%)는 민선 8기 임기 이후까지 지속해서 추진하는 중장기 과제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실행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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