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약바이오 HPLC 분석기기 실무교육

[대전=뉴시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HPLC 분석기기 실무교육 모습. (사진=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바이오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2025년도 제약바이오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석기기 실무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HPLC는 화학과 생화학,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분석 기법으로 복잡한 혼합물에서 성분을 분리하거나 분석에 사용된다.

대전시의 바이오 혁신 신약 클러스터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오는 2032년까지 2개의 혁신 신약 창출을 목표를 세워 지역 바이오 헬스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서도 오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인재 약 10만 8700명이 추가로 필요해 기업에서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생명공학과 학생과 바이오 헬스 분야 진출을 꿈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고 화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는 HPLC 분야를 교육 목표로 설정, 기초 이론과 장비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혼합물의 이동속도에 따라 분리하는 실험 기법 '크로마토그래피' 개념과 원리를 습득하고 분석 과정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관계자는 "대전시가 바이오 혁신 신약 클로스터 특화단지로 선정된 만큼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지역 정주형 바이오 헬스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품질 관리, 분석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바이오 분야 취업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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