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청 육상팀이 창단 4개월 만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육상팀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남녀 선수 6명이 함께 나선 10㎞ 마라톤에서는 종합 3위에 올랐다.
이준수는 남자 5000m와 10㎞에서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5000m 경기 금메달은 이번 도민체전 육상경기 첫 금메달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수는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8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오달님은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다은은 8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전국 무대에서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충북도민체전은 육상 등 사전 경기에 이어 8~10일 충주종합운동장 등 경기장에 열린다. 군은 26종목에 363명 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