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9일 강일구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강일구민체육센터(아리수로93길 51)는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대규모 체육 인프라 시설이다.
수영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수영장은 25m 길이의 6레인과 보조 풀 3레인을 갖춰 성인부터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피클볼, 어린이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 다이어트 근력운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필라테스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심신 수련터, 유아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인 아이누리터가 있다.
특히 센터가 문을 여는 고덕강일 지역은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대폭 증가한 지역으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센터는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배드민턴, 피클볼, 요가와 필라테스,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영장은 자유 수영으로 이용하도록 개방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 02-2045-7670)에서 받는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일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문을 열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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