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2025년 1·4분기 순이익이 1621억루피아(136억8124만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1180억루피아(99억5920만원) 대비 37.37% 증가했다고 밝혔다.
8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순이자이익이 3.09% 증가한 4699억루피아(396억1257만원)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수수료 기반 수익도 26.53% 늘어난 394억루피아(33억2142만원)를 기록했으며, 기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29.83% 급증한 251억루피아(21억1593만)에 달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말 기준 총 38조2800억루피아(3조227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전년 대비 8.73% 성장했다. 총 자산도 9.99% 증가해 51조6800억루피아(4조3566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BOPO)은 81.33%에서 77.12%로 개선됐다. 순이자마진(NIM)은 4.33%에서 4.08%로 다소 하락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68%로 전년 동기의 1.4%에서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8%에서 5.98%로 증가하며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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