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외관 디자인에 대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단지의 외형이 단순한 ‘건축물’의 개념을 넘어 주거의 품격과 상징성을 담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는 이미 고급 외관 설계를 앞세운 단지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강북권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꼽히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초대형 문주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입주와 동시에 서울 최고가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초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도 차별화된 커튼월룩과 수직 디자인 등을 앞세워 평균 151.6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외관과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차별화를 꾀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1·59·74㎡ 48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의 외관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실내 공간 설계와 커뮤니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스크린골프장, GX룸, 독서실 등 다양한 문화·운동시설로 구성되며, 가족 단위 거주자를 위한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조경 또한 단지의 차별화 요소로, 미스트폴과 석가산, 폭포, 티하우스 등이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와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인 ‘벽수담’을 통해 도심 속 정원을 구현했다.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현대건설의 특화 설계 ‘H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옥토넛 물놀이터, 인라인 스케이트장, VR·AR 게임룸, H 아이숲, H 위드펫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단지 전반에 걸쳐 도입된다.
단지는 최근 개통된 GTX-A 연신내역을 비롯해 3호선 불광역, 6호선 역촌역·구산역까지 ‘쿼드러플 교통의 중심' 에 위치하며, 서울 중심과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인근에는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롯데몰 은평, 스타필드 고양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함께, 은평성모병원, 대조전통시장 등도 가깝다.
초등학교 인접 입지로 ‘초품아’ 단지 요건을 충족하며, 중·고등학교는 물론 명문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도 확보했다. 또 북한산국립공원, 서오릉, 불광근린공원 등 다수의 녹지와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외관부터 커뮤니티, 생활 인프라까지 모든 요소를 고급스럽게 설계한 프리미엄 대단지”라며 “강북권에서 보기 드문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마련되며,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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