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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지극 봉양·이웃 어르신 돌봄…서울시, 어버이날 35명 표창

연합뉴스

입력 2025.05.08 11:00

수정 2025.05.08 11:00

부모 지극 봉양·이웃 어르신 돌봄…서울시, 어버이날 35명 표창

서울특별시청 (출처=연합뉴스)
서울특별시청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8일 마포구 신수동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 35명(단체 포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는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한 효행자 25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한 어버이 6명,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2개 단체와 우수 정책을 시행한 2개 자치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자 표창은 30년 넘게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한 도모씨, 이웃 독거 어르신의 식사·목욕 등을 세심하게 챙기고 말벗이 되어준 김모씨, 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관에 꾸준히 반찬을 후원해온 윤모씨 등 25명이 받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키워낸 뒤 손녀까지 돌보며 지역사회를 위해 4천600시간 이상 봉사한 이모씨 등 6명은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아울러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의 기아자동차, 양천구 어르신복지과와 광진구 어르신복지과가 '효 기여 기관 및 단체 표창'을 받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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