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서 행사
기념식·기능성 양잠 제품 전시·체험 등
전문가들 모여 양잠산업 미래 토론도
![[무안=뉴시스] 사진은 누에를 통한 양잠 산업. 2025.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101373949_l.jpg)
'양잠인의 날'은 전통 산업인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잠산업의 전통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 ▲풍잠 기원제 ▲양잠 혁신 심포지엄 ▲기능성 양잠 제품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은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및 정부포상 수여, 양잠산업 종사자 간의 화합과 다짐을 위한 비전 선언식, 양잠산업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풍잠 기원제' 행사가 이뤄진다.
'양잠 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산업과 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양잠 전후방 산업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미래 전망과 지속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누에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과 양잠 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소재 제품 전시 ▲누에 만지기 체험 ▲실뽑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양잠산업은 전통적인 실크 생산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의료·화장품, 바이오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는 '기능성 양잠산업법' 개정과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기능성 연구, 스마트 사육기반, 전문 인력 양성, 판로 지원 등 전주기적 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양잠산업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미래 생명소재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유통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101397629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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