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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교통광역시행계획 반영…대구권 지역교통현황 간담회

뉴시스

입력 2025.05.08 11:02

수정 2025.05.08 11:02

대구시, 광역철도 안심~하양선 등 10여건 현황 공유 경북도, 광역도로·환승센터 등 총 13건 계획 반영 요청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현판. 2025.05.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현판. 2025.05.08.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정부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대구권 지역 교통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오는 9일 오후 대구테크노파크(동대구캠퍼스)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대구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법에 따라 교통시설의 확충과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개통한 지방권 최초의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인 안심~하양선(8.9㎞)을 비롯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10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건의 광역도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는 안심~하양선을 연장하는 대구 1호선 영천 연장(5.77㎞)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던 기존 사업 3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9건의 광역철도, 3건의 광역도로, 1건의 환승센터 등 총 13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은 대경선(지방권 최초의 광역철도)과 안심~하양선이 작년 말 개통해 안정적으로 운행되는 등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철도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구와 경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두 지역이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성장하고,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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