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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빛이 되어라'…경남 고성서 9∼11일 당항포대첩축제

연합뉴스

입력 2025.05.08 11:10

수정 2025.05.08 11:10

'바다의 빛이 되어라'…경남 고성서 9∼11일 당항포대첩축제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 (출처=연합뉴스)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 (출처=연합뉴스)


(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빛이 되어라'가 주제다.

9일 오후 6시에는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음악회가 펼쳐진다.

10일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 학생 백일장·사생대회, 이순신 병영놀이 체험, 이순신 전술 신호 연날리기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의 역사 토크쇼를 선보인다.


11일에는 K-POP 랜덤 댄스 어울림 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교육 기반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당항포대첩은 1592년 이순신 장군이 당항만을 침략해 온 왜선 26척을 전멸시키고 2년 후 다시 당항만을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는 등 승전고를 울린 임진왜란 5대 승첩 중 하나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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