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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충남서 저연차 공무원들 함께 정부 혁신 '워케이션'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4:44

수정 2025.05.08 14:44

지역 도시 재생과 연계해 보훈 문화 확산 방법 모색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계기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관 재개관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계기 백범김구기념관 디지털 전시관 재개관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국가보훈부가 충남 공주시와 예산군 일대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혁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혁신 어벤져스 활동자와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20여 명 등 저연차 공무원이 기존 근무 환경을 벗어나 새 공간에서 일하며 지역사회와 도시 재생 현장을 연계한 보훈 문화 확산 방안을 고민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8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하며, 오후에는 충남 공주아트센터에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부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을 포상 및 격려하고 참여 직원과 소통한다.

이후 공주시 도시 재생 및 역사 문화 공동체 시설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주하숙마을 등을 찾아 현장 해설과 강의를 듣고 지역 재생과 보훈 문화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한다.

9일엔 전통시장인 예산시장의 민관 협력 사례를 견학하며 공공과 민간,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형 보훈 정책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저연차 공무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정부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