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남구, 65세 이상 구민에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 제공

뉴시스

입력 2025.05.08 11:17

수정 2025.05.08 11:17

생활디지털·AI 교육 강화
[서울=뉴시스] 키오스크 현장체험 교육. 2025.05.08.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오스크 현장체험 교육. 2025.05.08.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65세 이상 구민이다. 전 과정이 무료다.

모든 정보화교실에는 키오스크 체험기기가 설치돼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실제 매장을 방문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현장 체험 학습을 한다.

지난해 총 81회 교육을 통해 415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현장 체험 범위를 확대한다.

올해부터 영화관, 식당 테이블오더, 다이소 셀프계산대, 주민센터 민원 키오스크, 은행 무인기기 등으로 체험장이 전면 확대됐다.

스마트폰 기초부터 디지털 금융, 모바일 공공 서비스, 건강관리 앱, 쇼핑 앱, 콘텐츠 제작 등 심화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이 신설됐다. 챗GPT 등 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 제작, 문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다. 고령자는 물론 직장인, 스타트업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수강할 수 있다.


이 밖에 대치2정보화교실과 자곡 IT융합교육센터 내 전용 미디어 교육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자곡센터는 코딩, 드론, 3D프린팅 등 4차 산업 기반 기술 체험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이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지금,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소외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보화 교육을 통해 포용적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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