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만경강 일대에서 토종생물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 작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만경강 일대에 번식하는 돼지풀,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가시박 등 환경부가 지정한 교란식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제거 작업에는 생태전문가가 참여해 생태계 교란식물 식별 및 퇴치의 효율성을 높인다.
한윤수 군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제거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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