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호주

일본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EEZ 밖 낙하"

뉴스1

입력 2025.05.08 11:25

수정 2025.05.08 11:25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1월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1월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방위성이 8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9시 25분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이 발사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 대책실에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