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 방위성이 8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9시 25분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이 발사체는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 대책실에 담당자를 긴급 소집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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