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주먹밥 DAY부터 줍깅까지‘…광주 북구 청년 공직자의 색다른 5·18 기념사업

뉴시스

입력 2025.05.08 11:29

수정 2025.05.08 11:29

'오월의 외침, 이어지는 메아리' 주제…6개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청년 공직자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특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6급 이하 젊은 공직자로 구성된 연구모임 제31기 청년간부회의가 주관, '오월의 외침, 이어지는 메아리'를 주제로 5·18 관련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5월 한 달 동안 북구 각 부서 통화 시 5·18을 기리는 안내 음성을 송출한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과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오월 정신을 기린다.

오는 9일에는 청년간부회의와 신규 임용 공직자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묘비 닦기, 손태극기 꽂기 등 추모 활동에 나선다.



16일에는 북구청 구내식당에서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주먹밥 DAY'를 운영해 5·18 당시 시민들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17일은 전남대학교 정문, 광주역 광장, 무등경기장 정문, 광주교도소 등 북구 관내 5·18 사적지 4개소에서 도보 순례 및 환경정화 활동 '줍깅'이 예정돼 있다.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18분 북구청사 내 5·18 관련 오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오디오 리마인드 5.18.Hz'도 운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