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외홍보자문대사, 보스턴 경제전문가 장진섭씨

보스턴 대외관계위원·경제클럽 활동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보스턴 경제 전문가 장진섭씨를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장을 건넨 이강덕(왼쪽) 포항시장과 장씨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08. [e-mail]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보스턴 경제 전문가 장진섭씨를 해외홍보자문대사로 위촉했다.

장 자문대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거주하며 보스턴 한인경제인협회장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 보스턴지회장을 지냈다. 현재 보스턴시 대외관계위원으로 지방 외교 분야에 참여하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보스턴 경제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미국 내 대표 지식 산업 도시인 보스턴에서 지역 경제 전문가로 포항의 한동대학교 자문위원으로 포항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시는 자문대사 위촉을 계기로 보스턴과 협력으로 바이오·마이스(MICE)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문대사 위촉으로 포항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있는 보스턴은 IT·바이오·제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이 밀집해 북미 최대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바이오 USA'의 핵심 개최 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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