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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BTS 데뷔일에 솔로콘서트…멤버들 동반 출격 기대감 [N이슈]

뉴스1

입력 2025.05.08 11:45

수정 2025.05.08 11:45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지민, 제이홉, 뷔, 정국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진(왼쪽)을 축하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지민, 제이홉, 뷔, 정국이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진(왼쪽)을 축하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팀 데뷔 일에 솔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멤버 대부분이 전역한 이후 이뤄지는 공연인 만큼 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난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한다.

제이홉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이어지는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은 지금까지 그의 여정을 집대성한 완성도 높은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가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데뷔 일인 6월 13일에 첫날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나 이번 공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바로 방탄소년단 멤버 대부분이 전역한 이후에 열리기 때문이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현역 군 복무를 마쳤고, 멤버 뷔와 RM은 오는 6월 10일 전역한다. 지민과 정국은 다음 날인 11일 제대하고, 슈가는 21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이에 6월 13일이면 슈가를 제외한 6인이 사회에 나와 있는 만큼, 멤버들이 무대에서 함께할지 주목된다.

이에 제이홉은 지난 7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를 통해 "(6월 13일이) BTS에게 의미가 있는 날인데, 더불어 대부분 멤버들이 전역을 하는 시기이기도 해서 이번 '페스타'(FESTA) 기간이 너무 뜻깊을 것 같다"며 "그런데 그 기간에 제가 공연하게 돼서 여러 가지로 감개무량하고, 말 그대로 '페스타' 다운 소식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4년부터 매년 데뷔 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인 '페스타'를 6월에 개최해 왔다. 그간 '페스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여러 콘텐츠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팬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와 함께 '페스타'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