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개최…"글로벌 경쟁력 기대"

뉴시스

입력 2025.05.08 12:01

수정 2025.05.08 12:01

국내 바이오벤처 9개사, 일본 제약사 8개사 참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일 바이오 관계자들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다. 한국 바이오벤처기업과 일본 글로벌 제약사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와 일본 쇼난 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9개사와 일본 제약사 8개사를 포함해 양국 바이오 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단백질 신약 설계 인공지능, 면역항암제 등 혁신 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은 기술을 소개하며 일본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21세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한국과 일본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추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일본의 풍부한 산업 경험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바이오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직내 ‘바이오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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