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공연·전시, 문화행사 한눈에…플랫폼 '구석구석남해'

[남해=뉴시스] 경남 남해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지역 내 다양한 문화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달의 행사달력, 구석구석남해'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구석구석남해는 군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공연, 전시 등 주요 문화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이다. 날짜별로 정리된 행사 정보를 통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손쉽게 일정을 확인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남해를 '다시 찾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 전략의 일환이다.

남해군의 숨은 명소와 소규모 행사까지도 소개하는 '마이 굿 플레이스'와도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구석구석남해는 남해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친절한 문화행사 안내자가, 군민에게는 생활 속 행사를 챙기는 달력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구석구석남해’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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