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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12번째 내한, 아름다운 나라 韓…다시 와서 행복해"

뉴스1

입력 2025.05.08 13:41

수정 2025.05.08 13:41

배우 톰 크루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025.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2025.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해 "아름다운 나라"라며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놀랍다, 아름다운 나라다, 따뜻한 환대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한국을 찾는 것을 항상 좋아한다, 이 영화를 가지고 한국을 다시 올 수 있어 좋다"며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 매버릭'까지 함께 하면서 7년간 함께 했다, 이 영화에만 5년을 쏟아부었다, 여기 다시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톰 크루즈는 "영화 만드는 자체가 특별하다, 어릴 때부터 꿈이다, 네 살짜리 꼬마였을 때 전 세계를 누비면서 영화 만들고자 하는 꿈을 꿨다"면서 "첫 번째 영화 '생도의 분노'는 18세에 찍었다, 그때 침대에 누워서 내 삶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떤 사람이 될지 생각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영화와 스토리텔링에 쏟아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너무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역사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고 영화가 내 인생이 됐다, 관광만 하지 않고 그 문화 속에 몰입하면서 일하고 그 문화를 안으로 받아들이는 게 내 꿈이었다, 어릴 때도 한국에 오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에 12번째 왔다는 게 그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는 톰 크루즈와 더불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등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주연 배우들이 함께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올해 열릴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