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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승강기 조작하며 '갇힘사고 구조 훈련'

뉴시스

입력 2025.05.08 13:56

수정 2025.05.08 13:56

[전주=뉴시스] 8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교정 내 승강기에서 전주완산소방서 대원들이 승강기 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8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교정 내 승강기에서 전주완산소방서 대원들이 승강기 사고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내 승객 갇힘 사고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 역량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전주완산소방서 생활안전대원 13명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가 함께 참여했다.

주된 훈련 내용은 ▲승강기 작동 원리 이론교육 ▲현장 안전 평가 ▲응급 복구 요령 ▲업체별 문 개방 방법 ▲상황별 구조·구급 활동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운용 중인 승강기를 교보재 삼아 훈련을 진행했다.

단순히 정지된 승강기의 문을 여는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소방대원들이 직접 승강기 조작 패널 등을 살펴보고 조작하는 등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승강기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관련 사고에 대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실전 중심 훈련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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