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까지 전시동 1층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청자박물관이 고려·조선 시대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를 함께 선보이는 기획전을 연다.
8일 군에 따르면 특별전은 박물관 전시동 1층에서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을 주제로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청자·백자·분청사기 등 전통 도자기와 조선 후기 책거리 민화 병풍·액자가 함께 전시된다.
책거리 민화는 서적과 문방사우, 도자기, 화조 등 상서로운 소재를 표현해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전시된 민화는 광물 안료를 활용한 강렬한 색채, 독창적 공간 구성,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소재를 통해 독특한 미감을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전통 예술 속에 담긴 정서와 상징을 체험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의 생명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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