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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광석지구 98필지 지적 재조사

뉴스1

입력 2025.05.08 14:07

수정 2025.05.08 14:07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광석지구 98필지(7만 7718㎡)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인 광석지구는 올해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사업지구다. 총 98필지(7만 7718㎡) 규모며 도의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 사업이 시작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적을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화하는 작업이다. 경계가 실제와 맞지 않아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작년부터 이를 위한 △실시계획 수립에 대한 공람 및 공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전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시흥시가 전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토지 현황조사 및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 확정 및 경계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등을 진행해 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새우개지구 438필지(9만 6376㎡)도 지적재조사위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심의는 내달께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