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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생산성 혁신그룹' 신설…AI 전환 속도

뉴시스

입력 2025.05.08 14:11

수정 2025.05.08 14:11

'AI 생산성 혁신 조직' 신설 공지 각 사업부에 AI 생산성 사무국 설치 임직원 대상 AI 교육 체계도 강화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4.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5.04.08.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생산성 혁신그룹'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8일 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에 'AI 생산성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공지했다.

우선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일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전사 AI 인프라·시스템 구축, AI 활용 실행 지원, 우수 사례 확산 등 전사 AI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각 사업부에 'AI 생산성 혁신 사무국'을 새로 설치한다.

사무국은 각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맞춤형 AI 혁신 과제를 발굴·실행한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 등 전 과정을 이끈다.

이와 함께 'AI 크루 제도'도 도입한다.

AI 크루는 300명 규모로 운영하며 사내 AI 실행력 강화와 현장의 AI 과제 발굴·실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크루들에게 AI 전문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각 사업부별로 AI 크루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임직원 대상의 AI 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AI 기본 교육 외에도 심화 과정을 통해 임직원이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해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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