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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5.08 14:15

수정 2025.05.08 14:15

총 사업비 8000만원→1억2000만원 증액 지원대상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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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행, 항공산업 등 공사의 업(業)과 연계된 중소기업을 발굴해 자생력있는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과 설비·시스템 구입비 등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총 사업비를 8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8개사에서 12개사로 늘렸다.

모집 분야는 ▲일반컨설팅 ▲생산성·품질 향상 ▲ESG 경영지원 ▲신제품·신기술 개발 ▲홍보·마케팅·판로확대 ▲인증·특허 취득 ▲일·가정 양립 인프라 지원 ▲저출산·고령화 제도 지원 등 8개 부문이다.



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1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여행업과 전시·컨벤션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기업에는 가산점을 부여해 마이스(MICE, 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 산업과 연계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고, 공사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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