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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 15일까지 인식개선 캠페인

뉴시스

입력 2025.05.08 14:16

수정 2025.05.08 14:16

추첨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교환권·랜덤박스 증정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소득기준 52→63% 확대
경남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문.(자료=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제공)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문.(자료=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제공)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을 응원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510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인식개선 캠페인'을 15일까지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부모가족'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하며 경남에는 1만5600여 한부모가족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부모가족 관련 문제풀이와 한부모 응원영상 촬영 중 하나를 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센터에서 배포한 네이버 폼 주소와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교환권과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한편, 경남도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510 한부모가족의 날 인식개선 캠페인.(사진=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제공)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510 한부모가족의 날 인식개선 캠페인.(사진=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제공) 2025.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설치했고, 광역도 단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모자 및 부자 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부 등 다양한 유형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립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기준중위소득 63%이하(2인 기준 247만 원)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미혼한부모 출산의료비 100만 원 지원, 난방연료비 연간 40만 원 및 중고등학생 자녀 방과후자녀학습비 연간 60만 원 지원 등 한부모가족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책임지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아낌 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한부모가족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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