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1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신본기(36)의 은퇴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경남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롯데에 입단해 2021년 KT로 팀을 옮겨 지난해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12시즌 동안 정규리그 통산 1000경기를 뛰어 0.247의 타율과 31홈런 260타점 등을 기록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남다른 프로 의식과 성실함이 돋보였으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 덕에 많은 감독이 중용했다.
특히 선수 생활 내내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신본기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소속 팀인 KT는 그의 은퇴식을 '친정팀' 롯데와의 홈 경기 일정에 맞춰 열기로 했다.
이날 경기 전엔 은퇴 기념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그라운드에서는 '친정팀’ 롯데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하는 본격적인 은퇴식이 진행된다.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은퇴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고, 구단이 준비한 감사 선물 전달식이 예정돼 있다.
이어 KBO리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열리고, 신본기와 가족이 함께하는 은퇴 기념 시구 행사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시구는 신본기의 아들 건후 군, 시타는 딸 유솜 양이 맡는다. 신본기는 시포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