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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 'WAVES 2025‘ 공식 초청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4:26

수정 2025.05.08 14:26

행사 콘퍼런스 ‘글로벌 영화산업 자금조달 과제’ 패널로 참여
[파이낸셜뉴스] 부산영상위원회는 강성규 운영위원장이 최근 인도에서 열린 ‘2025 월드 오디오 비주얼·엔터테인먼트 서밋’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2025 WAVES’ 국제 미디어 서밋이 열린 가운데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가운데)이 패널들과 토론하고 있는 모습.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지난 1~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2025 WAVES’ 국제 미디어 서밋이 열린 가운데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가운데)이 패널들과 토론하고 있는 모습.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지난 1~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WAVES’는 세계 영화, 게임, 음악 등 미디어 엔터 산업 전반의 종합 서밋이다. 이는 인도정보방송부가 자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세계 협력과 혁신을 목표로 주관했다.

이번에 강 위원장은 행사의 콘퍼런스 프로그램 가운데 ‘글로벌 영화산업의 자금조달 과제’ 세션의 주제토론에서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영화 제작자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투자자·제작자 간 협력 방안, 독립 및 지역 영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금조달 모델 등을 전했다.

이에 대한 부산영상위의 지원 사례도 공유하며, 글로벌 공동제작 활성화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기반 영화제작사 ‘손가락’의 이준상 대표도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부산의 미디어 로케이션과 공동제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진 것을 방증하듯 현지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을 받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강 위원장은 “이번 WAVES 2025 참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부산과 부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고무적이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부산영상위는 부산이 더 매력적인 영화·영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