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콘퍼런스 ‘글로벌 영화산업 자금조달 과제’ 패널로 참여
[파이낸셜뉴스] 부산영상위원회는 강성규 운영위원장이 최근 인도에서 열린 ‘2025 월드 오디오 비주얼·엔터테인먼트 서밋’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4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WAVES’는 세계 영화, 게임, 음악 등 미디어 엔터 산업 전반의 종합 서밋이다. 이는 인도정보방송부가 자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세계 협력과 혁신을 목표로 주관했다.
이번에 강 위원장은 행사의 콘퍼런스 프로그램 가운데 ‘글로벌 영화산업의 자금조달 과제’ 세션의 주제토론에서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영화 제작자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투자자·제작자 간 협력 방안, 독립 및 지역 영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금조달 모델 등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기반 영화제작사 ‘손가락’의 이준상 대표도 초청받았다. 이 대표는 부산의 미디어 로케이션과 공동제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커진 것을 방증하듯 현지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을 받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강 위원장은 “이번 WAVES 2025 참석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부산과 부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고무적이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부산영상위는 부산이 더 매력적인 영화·영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국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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