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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케이블카·모노레일·집라인 안전관리 감찰…8곳 대상

연합뉴스

입력 2025.05.08 14:21

수정 2025.05.08 14:21

30일까지 전문가 참여해 점검…문제점 있으면 시군 담당자 징계
경남도, 케이블카·모노레일·집라인 안전관리 감찰…8곳 대상
30일까지 전문가 참여해 점검…문제점 있으면 시군 담당자 징계

케이블카 (출처=연합뉴스)
케이블카 (출처=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케이블카, 모노레일, 집라인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운행하는 케이블카 4곳(통영시·밀양시·거제시·하동군), 모노레일 2곳(거제시·합천군), 집라인 2곳(거제시·하동군)이 대상이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유지관리 이력, 감전·화재 위험 요인 여부, 비상 운행 매뉴얼 운영 실태, 정기점검 이행 여부, 종사자 안전교육·법령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살피고, 문제점을 적발하면 시군 담당자를 징계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다.


도는 해당 시설에서 최근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은 없지만, 경남을 찾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케이블카, 모노레일, 집라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고 설명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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