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후보교체하자는게 아냐…0.1%라도 경쟁력 높은 후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05. kch052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422485781_l.jpg)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님의 제안은 당으로써 도저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스스로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 우리힘만으로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는 후보를 무작정 교체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단 0.1%라도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 힘을 모아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자는 것"이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11일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전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서 이재명 세력을 이겨낼 수 있는 후보를 기호 2번 국힘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kch0523@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422512490_l.jpg)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 각자 일주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 예비후보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존에 주장한대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0~11일 전에 단일화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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