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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서 정량지표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8 14:36

수정 2025.05.08 14:36

역대 최초이자 유일하게 2년 연속 100% 목표 달성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 달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 달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 달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정량지표 100% 달성으로,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지방자치단체 종합 평가다.

올해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97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7개 등 총 114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정량지표 평가의 경우 청사 에너지 절감률과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 등을 포함한 모든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과 전남도, 시·군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이 같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 말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