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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우수 지자체

뉴시스

입력 2025.05.08 14:38

수정 2025.05.08 14:38

특·광역시 3위…정성지표 5건 우수사례 선정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5. 05.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025. 05. 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은 이번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3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과가 향상됐다. 시는 정책 추진력과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합동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의 성과를 정량(91개)과 정성(17개)지표로 나눠 평했다. 이 중 정성평가에서는 각 시·도별 우수사례를 2건씩 선정해 총 5건이 대전시 사례로 뽑혔다.



우수사례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 지방시대를 선도한다, 잘있거라 1회용아 나는 간다 다회용에게, 대전발 1회용품 ZERO, 일류 보훈문화도시 대전, 과거-현재-미래를 잇다, 문화격차 Bye, 문화혜택 High! 모두 함께 즐기는 빵긋 대전, 책으로 通한 대전, 시민 행복 지수 UP! UP! 등이다.


대표 사례인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모델로 규약 마련,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특별회계 설치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의 구체적 전환점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회용품 ZERO' 정책은 대전형 다회용기 활용을 지역 축제에 전면 도입하고,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전용 다회용컵을 제작·운영함으로써 연간 12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인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시 정책의 실효성과 차별성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결과"라며,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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