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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내서로타리클럽, 학대피해아동 후원금 4만5000 달러 기증

뉴시스

입력 2025.05.08 14:44

수정 2025.05.08 14:44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통해 심리 검사·치료 지원
[창원=뉴시스]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강당에서 열린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국제로타리 3722지구 마산3지역 마산내서로타리클럽 글로벌 후원금 4만5000불(약 6300만 원)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강당에서 열린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국제로타리 3722지구 마산3지역 마산내서로타리클럽 글로벌 후원금 4만5000불(약 6300만 원)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5.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층 강당에서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국제로타리 3722지구 마산3지역 마산내서로타리클럽 글로벌 후원금 4만5000 달러(약 6300만 원) 기증식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기증식은 국제로타리 글로벌 보조금 사업 공모에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제출한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과 전준책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과 마산한마음, 광려, 라일락, 청룡 로타리클럽 회장, 박미경 경상남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 및 가족 구성원들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준택 국제로타리 3722지구 총재는 "지구촌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지원하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사명이자 가치"라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의 미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종민 마산내서로타리클럽 회장은 "학대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학대피해하동 가정은 피해 회복을 위해 장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나 부족한 자원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민·관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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