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상담지원위서 강조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8/202505081450401134_l.jpg)
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 더불어민주당)은 8일 충남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충남도교육청 학생상담지원위원회(위원회)’에서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사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해당 조례는 학생 정신건강 관련 예방·회복 상담 활동 지원을 위한 간담회와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제정됐다.
구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상담 지원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구 의원은 “현재 학교 현장은 구조적으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위(Wee)클래스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설치 학교가 많고, 순회상담사 등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의 한계와 지표 관리의 현실성 부족, 상담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 학교폭력 심의 지연으로 인한 피해 학생의 고통 등 현장의 문제점도 언급했다.
구 의원은 “교육부의 개선안만 기다릴 수 없다”며 “일부 시범사업을 통해 건강검진과 전문의 상담 연계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충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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