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은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안성맞춤 캠핑꾸러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오는 16일부터 서운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이 꾸러미를 주문받아 배송한다.

안성맞춤 캠핑꾸러미는 안성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과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이용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품, 안성 로컬푸드 채소로 구성돼 있으며, 캠핑장 또는 가정에서 재료 손질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다만 구성 내용물이 관외택배 불가 상품이어서 우선 서운산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에서만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서운산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숙박 예약 시 '네이버 안성마춤마켓'에서 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단은 추후 배송 체계를 구축 뒤 관내 직배송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현선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장은 "캠핑꾸러미 구성 품목은 소비자 의견에 맞춰 계속 변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안성맞춤캠핑장, 안성시 다목적야영장, 민간 야영장으로 관내 배송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해 이 꾸러미가 안성시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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