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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울산 청년 8178명 떠났다…지난해 대비 1.1%↑

뉴시스

입력 2025.05.08 14:55

수정 2025.05.08 14:55

전체 인구 중 2733명 순유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올해 1분기 인구 동향(동남지방통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동남지방통계청 발표 올해 1분기 인구 동향(동남지방통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올해 1분기 울산지역 청년 8178명이 울산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울산 2030 청년층 순유출 인구는 81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늘었다.

청년층의 타 시도로의 전출은 부산(24.2%), 서울(16.3%), 경남(12.9%)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으로의 전입은 부산(25.1%), 경남(15.4%), 경북(14.2%)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울산은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2733명)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2117명) 대비 순유출 규모가 616명 증가했다.



울산 연령대별 순유출률은 10대(-3.5%), 20대(-1.8%), 10세 미만(-1.3%) 순으로 높았다. 성별 순유출률은 여자(-1.3%)가 남자(-0.7%)보다 높았다.

울산은 전남(77명), 전북(1명)에서만 순유입되고, 나머지 지역으로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서울(-803명), 경기(-555명), 부산(-505명) 순으로 순유출됐다.

중장년층의 전입은 경남(19.1%), 경북(18.5%), 부산(17.9%) 순이며, 전출은 경북(23.0%), 경남(17.3%), 부산(15.7%) 순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의 전입은 경북(26.1%), 부산(20.0%)·경남(20.0%) 순이며, 전출은 경북(28.7%), 경남(20.4%), 부산(17.7%)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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