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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올해 첫 출전 월드컵서 남녀 나란히 단체전 결승행

연합뉴스

입력 2025.05.08 15:03

수정 2025.05.08 15:03

양궁 대표팀, 올해 첫 출전 월드컵서 남녀 나란히 단체전 결승행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의 김우진 (출처=연합뉴스)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의 김우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녀 양궁 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현대 월드컵 제2차 대회 사흘째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5-1(57-54 55-55 59-55)로 완승했다.

한국은 멕시코를 6-0(58-57 52-50 58-51)으로 물리친 중국과 11일 결승전을 치른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출격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미국을 5-3(54-50 53-55 56-55 54-5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5-4(54-51 56-50 55-56 53-55 <26-25>)로 꺾은 프랑스와 11일 우승을 다툰다.



이번 월드컵 제2차 대회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다.


월드컵 제1차 대회가 지난달 8~13일 열린 가운데, 올해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는 태극궁사의 면면은 지난달 18일 최종 평가전을 통해 정해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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