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1천336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회계 1천62억원, 특별회계 274억원 등이다.
추경안이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하면 양주시의 재정 규모는 1조3천86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0.6% 늘어난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 등이 활용됐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마무리 투자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회복,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은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64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25억원),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46억원), 노선버스 준공영제(8억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49억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70억원),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95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11억원) 등이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3일 예정된 양주시의회 제3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적기 예산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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