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경찰청(청장 황창선)은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량 증가와 함께 음주운전의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 대응하고자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한층 더 강화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대전경찰은 202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연말연시 특별단속을 비롯한 음주운전 단속을 계속해서 이어왔으며, 2025년에는 면허취소 556건, 면허정지 219건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음주 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음주 사망사고가 60%가 감소했다.
다만, 최근 대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음주운전 등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경찰은 봄철의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해 선제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음주나 마약에 의한 운전은 단속 이전에 예방이 우선되어야 할 행위”라며 “건전한 운전문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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