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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희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명…"지역 ODA 거점센터로"

뉴시스

입력 2025.05.08 15:33

수정 2025.05.08 15:3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 백숙희 전 KOICA 지역사업이사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 백숙희 전 KOICA 지역사업이사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산하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신임 센터장으로 백숙희 전 KOICA 지역사업이사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백 신임 센터장은 1991년 KOICA 설립 당시 창립 멤버로 참여해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분야를 선도한 인물이다.

KOICA의 첫 여성 이사인 그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사무소장, 이집트 사무소 부소장, 고객만족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두루 갖춘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KOICA 설립 이전인 1987년부터는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과학재단(현 한국연구재단)에서 ODA 관련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백 신임 센터장은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의 핵심 운영 목표인 전북지역 ODA사업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ODA 상생 플랫폼 구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반도체, 2차 전지, 보건의료, 농생명 등 강점을 지닌 대학, 기관, 기업들이 ODA 사업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강화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ODA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대학, 공공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들이 ODA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KOICA,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간의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도내 ODA 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 사업 지원,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간 전북지역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의 ODA 참여 확대와 인식 제고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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