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과기정통부 "SKT 서버 약 3.3만대 해킹 피해 추정"

뉴시스

입력 2025.05.08 15:50

수정 2025.05.08 15:50

민관 합동 조사단 조사…4차례 조사 진행 중 조사 기간 대략 1~2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유영상 SKT 사장 등 증인들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05.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에서 유영상 SKT 사장 등 증인들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05.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해킹 피해를 받은 서버가 약 3만대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치관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해킹 사고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민관 합동 조사단이 조사 중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서버들이 약 3만3000대 정도 있었고, 이를 대상으로 세 차례 조사했고 이제 네 차례 (조사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기지국 등 하드웨어(HW) 서버까지 합하면 40만대 이상이 있는데 이 부분도 한 번 점검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예상 조사 기간과 관련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6번의 이런 (해킹) 사례가 있었고 (민관 합동 조사단 조사가) 20일에서 3달 정도 걸렸다"며 "이번에도 1~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우려하는 만큼 중간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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